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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고조선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자

by 역사냥이 2023. 6. 16.

조선은 기원전 2333년 단군왕검이 세웠다고 전해지는 한반도 최초의 고대국가이며, 태조 이성계가 건국한 조선과 구별하기 위해 흔히 고조선으로 총칭하였다.


역사

고조선의 건국은 일연이 쓴 '삼국유사'에 최초로 등장한다. 고대사를 정확한 실상을 파악하기란 대단히 어렵다.

 

초기

고조선은 기원전 7세기의 기록으로 알려진 관자에 제나라와 교역한 사실을 기록함으로써 사서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기원전 4세기 중반에는 연나라와 관련된 사료인 '전국책'에서 조선이 연나라 동쪽의 유력한 세력으로 언급이 된다. 적어도 이 무렵에 고조선이 고대 국가로 성장하여 전국 시대 중국의 국가와 대등한 외교 관계를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

기원전 221년에 진이 중국을 통일하고 기원전 214년에 만리장성을 건설하자 고조선의 부왕은 진의침입을 두려워하여 복속하였다. 

 

위만조선

기원전 195년에 한나라가 연나라 지역에 임명한 노관이 흉노로 망명한 사건이 일어나자, 연나라 지역은 큰 혼란에 휩싸이고 그곳에 살던 많은 사람들이 고조선 지역으로 망명하였다. 위만은 이들 무리 1,000여 명을 이끌고 고조선으로 들어왔는데, 상투를 틀고 고조선의 복색을 하였다고 한다. 위만은 기원전 194년 중국 군대가 침입하여 온다는 구실을 허위로 내세우고, 수도인 왕검성에 입성하여 준왕을 몰아내고 왕이 되었다. 이때부터 일반적으로 위만조성이라고 부른다.


 

단군왕검은 고조선 사회의 제주이자 군장으로, 단군은 대제사장적인 성격을 많이 담고 있으며 왕검은 국가를 통치하는 대군주의 의미를 띠고 있다고 해석한다.

 

단군신화는 '삼국유사'에 기록된 내용이 가장 오래되었다. 내용은, 환인의 서자인 환웅이 하늘에서 내려와 세상에 거하였으며, 그 아들인 단군이 요임금과 같은 시기에 나라를 세웠다는 것이다.

 

참성단은 오늘날 인천광역시 강화군 마니산 꼭대기에 있으며, 단군왕검이 쌓았다고 전해지지만 확실하지 않다. 마니산에 참성단을 쌓아 하늘에 제사를 지내게 된 것은 강화의 생김새가 천하의 요새이기 때문이며, 예로부터 밍;,혈구 등은 하늘과 인연이 깊다고 전해온다.